📌 연준의 파격 선회: '물가'에서 '고용'으로 우선순위 변경

🔍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1. 연준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주택담보대출 관련 채권(MBS)을 일반 국채로 바꿔갑니다.
2. 이 과정에서 연준이 국채를 많이 사게 됩니다.
3. 연준이 국채를 많이 사면 국채 가격이 오르고, 금리는 내려갑니다.

📌 코스피 5,000 시대 열릴까?

‘연준의 완화정책과 한은의 신중함’이라는 엇박자는 한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 연준의 유동성 확대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고 있고, JP 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한국 증시 비중을 확대하며 코스피 5,000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한미 금리차 축소(현재 1.75%p → 연내 1.25%p 예상)는 원화 안정(외국인 자본 유출 압력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연준 완화와 한은 신중 기조 간 시차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내년 중반 한은의 금리인하가 본격화되면 한국 증시에 글로벌 유동성이 빠르게 유입될 수 있습니다.

※ 관련 뉴스: JP모건 한국주식전략 총괄 "코스피 5,000도 가능"…기대 속 쓴소리도

🎯 결론: 거시 환경은 우호적, 관건은 '타이밍'과 '인내심'

연준의 정책 전환으로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의 신중한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동산 시장 불안과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11월 금리인하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며, 일부 전망에서는 2026년까지 기준금리가 2.0~2.25%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한미 통화정책 간 시차와 국내 금융안정 우려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집값 상승세와 원달러 환율 불안정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한, 한은의 완화적 정책 전환은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연준의 완화 기조가 본격화되면서 한국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러한 혜택이 나타나는 시점은 내년 하반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시 환경의 점진적 개선을 기대하되, 단기 변동성에 대한 대비와 함께 중장기 관점의 인내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성급한 기대보다는 각종 리스크 요인들이 차례로 해소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리얼바이 TIP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할 때입니다. 이번 주, 본인의 포트폴리오에서 금리 변화에 특히 민감한 종목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방향은 우호적이지만 속도와 타이밍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 "중국인 한명이 빌딩 23채 사더라"... 외국인 규제 없는 日 부동산시장
일본 부동산 시장이 외국인 투자자, 특히 중국인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외국인 규제가 거의 없어, 일부 중국인은 한 번에 건물 20채 이상을 매입하기도 합니다. 엔저와 낮은 금리, 안정적인 수익률이 투자 확대를 이끌고 있으며, 실제로 2023년 외국인 투자 규모는 4조 원에 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부작용 우려에도 규제보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 오피스는 ‘한숨’ 상가는 ‘환호’, 밴쿠버 부동산 두 얼굴
캐나다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는 공실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상가는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격근무와 수요 감소로 도심 사무실의 공실률은 급격히 상승 중입니다. 반면 리테일 상가는 꾸준한 수요와 임대료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내 자산군 간 성과 격차가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 역금융장세 (Reversal Financial Market Phase)

역금융장세란, 기준금리는 하락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자산시장(주식, 부동산 등)이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는 시장 국면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자산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경기 둔화 시점에서의 금리 인하는 시장에 ‘위기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① 기업 실적 부진, ② 고용시장 악화, ③ 소비 위축 등의 이유로 유동성 공급이 곧바로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처럼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고, 한국은행은 부동산 과열을 우려해 인하를 늦추는 상황에서는 ‘역금융장세’와 같은 혼조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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